(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손태영이 미국에서 홀로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미국 5년차 손태영이 한국에 가고싶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태영은 영상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아직 미국에서 가보지 않은 곳이 너무 많다고 고백한 손태영은 “새로운 가게도 너무 많고 할 건 많다. 근데 고민이다. 난 구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내 생활 패턴은 일정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방학이라 더 바쁘다. 난 라이드를 계속 해줘야하고 룩희도 리호도 뭐가 있다”며 “(학원에) 왕복 12번씩 한다. 아침 8시부터 계속”이라며 바쁜 학부모 근황을 전했다.
손태영은 “아빠가 있으면 (아이 한 명씩 데리고) 찢어지면 되는데 혼자 하니 벅차긴 하다. 솔직히 그것 때문에 요즘 한국 가고 싶다”며 미국 생활의 고단함을 고백했다.
그는 “더 바쁘다. 여행 가고 싶은데 이 둘을 데리고 갈 수도 없다. 룩희 학교가 있어서 리호랑만 갈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손태영은 지인과 대화 중 해외 여행에 대한 꿈을 펼치며 “8월에 권아빠(권상우) 오면 우리 둘이 갈까”라고 제안했다.
지인은 “권아빠가 할 수 있겠나”라며 걱정했고, 8월에 생일인 손태영은 “날 위해, 생일 선물로 (육아) 해달라고 하면 되지. 자유를 달라고”라며 눈을 반짝였다.
그는 “내가 일단 권아빠가 (미국에) 오는 게 확정되면 짜겠다. 내 생일 전에 올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손태영은 권상우도 여행을 가고 싶어 할 거라면서도 “날 위해서 해주는 거다. 우린 내년 여름에 또 좋은 데 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Mrs.뉴저지 손태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