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해 11만 7000달러대에서 거래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5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8% 내린 11만 7569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0.85% 올랐다. 상승랠리를 이어갔던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02% 하락한 4432달러에 거래됐다.
|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억63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63% 하락한 1억6309만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08% 내린 614만8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08% 내린 1억6310만8000원을, 코인원에서는 0.62% 하락한 1억6311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57점으로 ‘탐욕’ 단계에서 ‘중간’ 단계로 변경됐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