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둔기 피습’ 후유증에 머리 여는 수술…”회복 전념”

배현진, ‘둔기 피습’ 후유증에 머리 여는 수술…”회복 전념”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 사건 후유증 치료를 위해 두개골 일부를 열어 조치하는 외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2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 사건 이후 8일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선 모습. (사진=뉴스1)

17일 뉴스1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달 초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개두술을 받았다. 개두술이란 머리를 여는 수술을 말한다.

배 의원은 작년 1월 피습 사건 이후 줄곧 청력 이상, 어지럼증, 두통 등 소통에 지장을 줄 정도의 후유증을 주변에 호소해 왔다고 한다.

그간 배 의원은 이비인후과 등 각급 병원을 전전하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뇌 아랫부분 내부 뼈가 일부 파손된 것이 확인됐다. 이번 수술은 해당 기관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한 치료로 전해졌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매체에 “피습 후 후유증으로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을 앓다가 이번에 큰 수술까지 받게 됐다”면서 “빨리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 퇴원 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25일 배 의원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10대 중학생으로부터 둔기로 17차례 가격당한 바 있다.

가해 학생 측은 경찰 조사에서 심신상실을 주장하였으나, 재판부는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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