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억울할 때 제일 웃겨…‘트롯돌5’ 매니저로 출격

김원훈, 억울할 때 제일 웃겨…‘트롯돌5’ 매니저로 출격

사진제공ㅣSBS

코미디언 김원훈이 ‘마이턴’ 히든 카드로 등장한다.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등 7명의 출연자가 가상의 ‘트롯돌5’ 팀을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이다.

14일 방송에서는 김원훈이 ‘얼굴 마담’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정작 그의 진짜 역할은 ‘막내 매니저’. 뜻밖의 반전에 김원훈은 화장실에서 울분을 토하는 상황극을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제공ㅣSBS

이후 그는 멤버들의 식사와 김밥 준비는 물론 차량 운전까지 도맡으며 현실적인 매니저 일상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특히 운전 중 벌어진 실수마저 상황극으로 녹여내는 순발력 있는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김원훈만의 개그는 독보적이다”, “현실과 콩트를 오가는 맛이 최고”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김원훈은 최근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에서 현실 직장인의 애환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주목받았고, SBS Plus·ENA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MC로 활약 중이다. 또 유튜브 채널 ‘숏박스’, 웹 예능 ‘네고왕’ 등을 통해 특유의 순발력과 센스를 발휘하며 ‘예능 대세’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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