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장유빈, LIV 골프 개인 최종전 2라운드 공동 35위

‘강등 위기’ 장유빈, LIV 골프 개인 최종전 2라운드 공동 35위

사진 = 뉴시스

 

LIV 골프 방출 위기에 놓인 장유빈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유빈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의 더클럽 앳 채텀힐스(파71)에서 열린 2025 LIV 골프 인디애나폴리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친 장유빈은 첫날보다 3계단 상승한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LIV 골프에 데뷔해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하고 부진을 거듭했던 장유빈은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려야 리그에 잔류할 수 있다.

장유빈의 현재 LIV 골프 시즌 랭킹은 53위다.

그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랭킹 48위 안에 진입해야 방출 대상인 드롭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약 그가 18일 최종 3라운드에서 극적인 순위 상승을 이루지 못하고 강등권에 머문다면 인터내셔널 시리즈나 LIV 골프 프로모션을 통해 다음 시즌 출전권을 노려야 한다.

한편 대회 선두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중간 합계 16언더파 126타를 기록했다.

아울러 전날 대회 1라운드에서 꿈의 스코어라 불리는 12언더파 59타를 적어냈던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는 이날도 4타를 줄이며 존슨과 함께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나눠 가졌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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