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트라이’에서 윤계상이 임세미에게 어려운 부탁을 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 7회에서는 주가람(윤계상 분)이 중증 무기력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배이지(임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이지는 주가람이 3년 전 ‘도핑 의혹’으로 은퇴를 한 후 잠적한 이유가 중증 근무력증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리고 배이지는 주가람의 주치의와 함께 만났다.
의사는 “재발했다. 제일 큰 문제는 호흡기인데, 흉상에 종양으로 의심되는 혹이 보인다. 수술이 필요해보인다”고 했지만, 주가람은 곧 있을 전국체전 때문에 수술을 미루고 약으로 버텨보겠다고 했다.
배이지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주가람은 “아이들에게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없다. 딱 3개월만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했다. 배이지는 “나만 입 다물면 된다는거야? 나쁜새끼”라면서 힘들어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