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6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기준 고창 200m, 익산 220m, 줄포(부안) 310m, 군산 350m 등을 보이고 있다.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일부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9개 시군에 폭염경보(고창·김제·완주·임실·순창·익산·정읍·전주·남원), 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군산·부안·무주·진안·장수)가 내려졌다.
한낮 기온은 31~35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다. 군산·진안·장수 31도, 부안·무주 32도, 임실·김제·고창 33도, 완주·익산·정읍 34도, 전주·남원·순창 35도 등이다.
일부지역은 밤사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식중독지수는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심각’ 단계로, 음식물 보관 및 위생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초)미세먼지지수는 ‘좋음’이다.
전주 기준 생활기상지수는 체감온도 ‘주의'(오전 10시~오후 6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오전 9시~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높음’ 수준이다.
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선조금으로 만조는 오전 7시32분(609㎝)이고, 간조는 오후 2시15분(130㎝)이다. 일출 오전 5시53분, 일몰은 오후 7시23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