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영화 ‘좀비딸’이 4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300만 공약으로 내건 ‘소다팝’ 챌린지를 이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혼문파괴하러 옴. 좀비딸즈 – 소다팝 챌린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좀비딸’ 출연 배우 조정석, 조여정, 최유리, 이정은, 윤경호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사자보이즈로 완벽 변신한 모습.
사자보이즈의 ‘소다팝’ 노래에 맞춰 안무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똑같이 따라해 시선을 끌었는데, 조정석이 윙크를 하거나, 윤경호가 복근 대신 뱃살을 노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팬역할을 맡은 나영석PD의 비주얼도 눈길을 끌었다.
조여정 또한 이날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영화 ‘좀비딸’ 300만 공약 소다팝 챌린지. 우린 사장보이즈 ㅋㅋ”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10분 맞춰보고 이정도면 괜찮지유. 영화 좀비딸 3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을 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1000만 공약도 걸어주세요!”, “윤경호 너무 웃기다”‘, “다들 춤을 왜이렇게 잘 추세요”, “윤경호님 배 보여주실떄 살짝 반했다”, “싱크로율 무슨일이죠”, “정석님 윙크 심쿵”, “틈틈히 나PD님 존재감 어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15일(금) 오후 5시 25분 기준 누적 관객수 4,000,464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5년 국내 개봉 영화 중 최초 400만 관객 돌파이자 최단 기간 세운 최고 흥행 기록이다. ‘좀비딸’의 흥행 속도는 2023년 여름 흥행작 ‘밀수’(17일)와 동일하고, 2024년 여름 흥행작 ‘파일럿’(22일)보다 빠르다. 또한 ‘좀비딸’은 ‘F1 더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쟁쟁한 외화들을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 영화의 타이틀을 차지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조여정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