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 웃는다! AS로마, ‘폭탄 조 금쪽이’ 영입 제안… “선임대, 376억 원 완전 이적 조항 포함”

맨유 또 웃는다! AS로마, ‘폭탄 조 금쪽이’ 영입 제안… “선임대, 376억 원 완전 이적 조항 포함”

사진=로마노 SNS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S로마로부터 제이든 산초 영입 제안을 받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AS로마는 산초의 영입에 자신이 있다. 2,000만 파운드(약 376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제안이 전달됐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을 거쳤고, 프로 데뷔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했다. 산초는 데뷔하자마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년 차’였던 2018-19시즌 13골 16도움을 올린 데 이어, 2019-20시즌에는 20골 19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에 유수의 빅클럽이 관심을 표명했다. 그중 맨유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고, 2021-22시즌을 앞두고 산초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산초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2021-22시즌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친 것.

결국 임대 이적으로 반등을 꾀했다. 산초는 2023-24시즌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는데 이곳에서도 재도약에 실패했다. 21경기 3골 2도움의 성적표를 받고 맨유로 돌아왔다. 이어진 2024-25시즌에는 첼시로 임대, 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기에 극심한 부진을 마주했다. 결국 첼시는 완전 영입하지 않으며 산초를 돌려보냈다.

맨유로 돌아왔지만 산초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매각 대상으로 전락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AS로마가 관심을 드러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현재까지 맨유가 받은 제안 중 가장 좋은 조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초 측도 로마와 연봉 관련 협상을 직접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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