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15년째 작성한 비밀 육아일기 공개…“내 여자 아프게 하지 마”(‘편스토랑’)

김강우, 15년째 작성한 비밀 육아일기 공개…“내 여자 아프게 하지 마”(‘편스토랑’)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배우 김강우가 15년간 지켜온 ‘비밀 노트’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 김강우가 첫 등장해 결혼 15년 차,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의 일상을 전격 공개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강렬한 연기를 펼쳐온 23년 차 명품 배우의 반전 매력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편스토랑

이날 방송에서 김강우는 “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사춘기 아들이 있다”며 “내가 이길 거야! 어디 사춘기가 갱년기에 덤벼?”라고 유쾌하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첫째 아들이 태어난 이후 1년간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 전념했던 사연을 전했다. “나도 아빠가 처음이지만 아내도 엄마가 처음이었다. 두고 나갈 수 없었다. 같이 키웠다”며 당시를 “눈부신 하루하루”로 회상했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15년간 작성해온 육아일기였다. 첫째 임신 소식을 들은 날부터 태어난 날, 첫 ‘아빠’라는 호칭을 들었던 순간까지 세세히 기록된 일기는 감성적인 문장들로 가득했다. 그중 “널 낳기 위해 엄마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니? 내 여자 아프게 하지 마”라는 문구가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성장기 두 아들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선 김강우의 모습도 담긴다. 세 대의 냉장고를 채운 재료들로 특제 수육, 오이탕탕이, 비빔면 등을 거침없이 완성하며 ‘찐 요리 실력’을 입증했다.

첫 촬영부터 제작진과 출연진을 사로잡은 김강우의 순정 어린 가족 사랑과 생활력 넘치는 모습은 이날 광복 80주년 특집 방송 후 평소보다 늦은 밤 9시 45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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