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용, 새치 가득한 95년생? “父유전…흑채 뿌렸다” (나 혼자 산다)[종합]

고강용, 새치 가득한 95년생? “父유전…흑채 뿌렸다” (나 혼자 산다)[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95년생’ 고강용 아나운서가 아버지 유전으로 새치가 많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강용이 주말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강용은 지난번 출연 이후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줬다면서 칼국수집에서 만두 서비스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강용은 사인도 많이 하고 어머니가 ‘나 혼자 산다’ 재방송을 매일 챙겨보셨다고 전했다.

고강용은 주말 아침을 맞아 평일과 달리 여유롭게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일어났다.

고강용은 어머니가 보내준 반찬들로 아침밥을 챙겨먹은 뒤 평일동안 모아놓은 설거지를 했다.

고강용은 기름이 튄 가스레인지 벽면도 청소하고는 염색 준비를 했다. 아버지 유전으로 새치가 많다고.

고강용은 미용실에서 다운펌도 하는데 염색까지 하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셀프 염색을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고강용은 염색약을 발라놓고 기다리는 동안 책상에 앉아서 감사일기를 썼다. 

고강용은 20분 정도 지난 후 머리를 헹구고는 염색이 잘된 것을 확인하고 만족스러워하며 외출 준비를 했다.

야구장에 도착한 고강용은 선배 김나진 아나운서를 만났다. 김나진은 고강용에게 중계를 제대로 가르치고자 했다.

고강용은 김나진이 얼마 전 자신이 중계했던 농구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피드백할 부분들을 다 적어뒀다며 감동이었다고 했다.

김나진은 고강용을 시야가 탁 트인 중계석으로 데려갔다. 고강용은 경기가 가장 잘 보이는 중계석을 보더니 “VIP석 같다”면서 계속 둘러봤다.

그때 중계석으로 김수환 캐스터가 등장했다. 김나진은 김수환에 대해 “스포츠계의 교과서”라고 설명했다.

고강용은 김수환에게 “ufc 중계도 많이 봤고 진짜 개인적으로 팬이었다”면서 수줍에 팬심을 고백했다. 고강용은 김수환을 바로 앞에서 보니까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수환은 고강용이 하는 ‘베이스볼 투나잇’ 더빙을 유심히 보고 있다고 했다.

김수환은 고강용을 두고 “처음에는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 우리 애들이 긴장하고 있다”면서 칭찬을 해줬다.

고강용은 “제 존재를 모르시는 줄 알았다. 너무 영광이다”라며 김수환이 자신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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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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