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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끝났다
생업에 바쁘기도 있고
찐빠난곳도 있어서 수정하고 재조립하고 꽤나 지랄했었음.
4.4mm 판넬 고정형 단자가 펜타콘 정품밖에 없더라 ㅡㅡ
한 5만 준거같아서 좀 빡침
어테뉴에이터가 아마 동경광음전파제였나 아마트랜스꺼였나… 아무튼 어테뉴에이터에 4채널 찾으니 별로 없더라. 24스텝 확실히 모잘라긴 함.
근데 그 이상으로 가면 진짜 저세상가격이라 여기서 그만
아무튼 저볼륨에서도 좌우편차가 거의 없다는게 장점이지 않겠슴. 헤드폰이라 안그래도 스피커보다도 청감상 민감한데
이 룬달이 큰 문제중 하나였는데 내가 처음써보니 이해를 잘 못해서
PCB를 또 새로 설계하는 지랄을 함
메인으로 댄클락 E3를 사용하는데 알다싶이 완전 저감도라 굴리기가 지랄맞은데
입력대출력 권선비를 1:2로 해서 일단 여기서 먼저 입력 신호 전압 뻥튀기를 함.
앰프 회로상에서 게인을 올릴까 싶다가도 풀-디스크릿이라 괜히 세팅 건들기도 싫고 도란스-낭만을 좀 추구했음.
물론 절연도 좋구요
(여기서 또 후회한게 권선비 선택 기능을 넣었으면 로우게인으로도 쓸 수 있었을텐데…)
완성하고 전원 인디케이터 구멍 안뚫은거 생각나서 1미리 드릴로 뚫다가 미스나고 해서 상처가 좀 있으뮤ㅠㅠ
사실 입력도 룬달써서 그냥 밸런, 언밸 얼터너티브하게 2개중 하나 사용하는걸로 하려 했는데 내가 잘못이해해서 결국 토글을 달아벌임 ㅡㅡ
E3로 들었을때 노이즈는 무시할만한 수준으로 없지만 고감도 헤드폰에서는 들림
뭐 풀-디스크릿인데 노이즈를 완전히 제어하기는 힘들거같고… 애초에 고감도 헤드폰은 볼륨 1-2칸만 올려도 개빵빵해서 안쓸예정
물론 ADI로 측정도 찍어봤는데 나만알고있어야지
아무튼 열도 빵빵나고 지랄맞은 E3도 잘 굴리고 만족하게 뚜껑 닫았다.
로망 하나 실현해서 뿌듯하네. 풀디스크릿 풀밸런스 감성 좋다 진짜…
이미 들인돈이 고오급 성능좋은 기성품 살 돈이 아득히 넘어버렸지만 뭐 취미기도 하고 만족스러움.
근데 2번은 안할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