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센스, 생기가 넘치는 코펜하겐 패션 위크의 스트리트 패션. ‘패잘알’들의 신선한 아웃핏에서 지금부터 초가을까지 따라 입기 좋을 스타일링 팁을 얻었습니다.
Getty Images
코르사주
」
이번 시즌 코펜하겐 패션 위크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코르사주의 활용이었습니다. 어깨 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홀터넥 슬리브리스에 루즈한 데님을 롤업하여 입은 그녀에게 자꾸 눈길이 가는 건 허리에 더해준 코르사주 벨트 덕분이었습니다. 사소한 아이디어로 전체적인 룩이 한결 스타일리시해 보이죠?
Getty Images
레이스 팬츠
」
여름 내내 큰 인기를 끌었던 레이스 팬츠에 심플한 화이트 톱을 매치하여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스트리트 룩을 완성하였네요. 여기서 눈여겨볼 포인트를 블랙 크롭 톱을 레이어링 하여 상의에 힘을 준 스타일링입니다. 다리가 한결 길어 보이고 상체가 슬림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네요.
Getty Images
V넥 니트
」
올가을 스트리트 신의 치트키로 떠오를 것이라 예측되고 있는 V넥 니트. 핀 스트라이프 팬츠와 화이트 니트의 평범한 매치지만 세련된 미감이 느껴지는 건 이너로 받쳐 입은 레이스 슬리브리스 덕분입니다. 아래위로 살짝 노출되는 실크와 레이스가 아우라를 더하고 우아함을 배가 시켜 주네요.
Getty Images
플립플랍
」
공작새처럼 화려하게 차려 입은 패피들로 넘쳐나는 코펜하겐 패션 위크에서 힘을 뺀 룩으로 단연 시선을 집중시킨 그녀. 아웃도어용 아노락 아래 빈티지한 색감의 치노 팬츠를 입고 허리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묶어 담백하게 스타일링했네요. 여름 내내 핫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던 레드 플립플랍으로 마무리하니 더욱 매력적입니다.
Getty Images
프레피 룩
」
한 끗 차이로 세련된 프레피 룩이란 바로 이런 것이죠. A라인 스커트와 빈티지한 실루엣의 재킷을 톤 온 톤으로 맞춰 입고 보트 슈즈로 완성도를 더한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카멜 룩이지만 전혀 지루해 보이지 않는 건 이너로 선택한 블루 셔츠 덕분입니다.
Getty Images
플레어 스커트 + 롱 부츠
」
미디 길이의 플레어 스커트와 롱 부츠의 조화는 절대 실패할 확률이 없죠. 게다가 블랙과 화이트의 컬러 매치라면 더더욱 말이에요. 사진 속 코펜하겐 걸의 아웃핏이 더욱 쿨해 보이는 건 스트링 셔츠 덕분입니다. 부착된 스트링을 매듭짓지 않고 허리 쪽으로 늘어뜨려 재미를 더해준 것도 눈여겨보세요.
Getty Images
스트라이프 셔츠
」
스트라이프 셔츠를 가장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방법은 생지 데님과 함께 매치하는 것이죠. 가장 베이직한 두 아이템을 매치했을 뿐인데 이 룩이 한층 더 세련되어 보이는 이유는 루즈하게 둘러준 스카프와 단추를 오픈하여 허리 뒤로 넘긴 셔츠 덕분입니다. 어깨에 걸친 빅백과 당당한 애티튜드 역시 한 몫 제대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