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폭염 취약계층 지원 나서

창녕군, 폭염 취약계층 지원 나서

창녕군 폭염 취약계층 지원 사업 추진<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환경부 주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의 ‘2025년 기후위기(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가구의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기후위기 적응 전문 교육을 받은 컨설턴트 5인과 협력해, 계성면 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독거노인 등 4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컨설턴트팀(2인 1조)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여름용 이불·양산·생수 등 5종의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폭염뿐 아니라 기후재난 전반에 대한 대응 프로그램을 확대해, 취약계층이 기후위기 속에서도 안전망 안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 번의 방문이 여름을 바꾸고, 작은 지원이 생활을 지킨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