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아내 심하은, 폭우에 3억대 ‘지바겐’ 침수 피해…”무서웠다”

이천수 아내 심하은, 폭우에 3억대 ‘지바겐’ 침수 피해…”무서웠다”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선수의 아내이자 모델 심하은이 중부 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 운전 중 빗물에 타이어가 잠기는 아찔한 상황을 겪은 그는 팬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심하은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가 온 길이 침수되어 우회하라는… 지바겐 타이어가 잠긴. 무서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심하은이 운전 중인 가운데,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된 모습이 담겼다. 그가 운전한 ‘지바겐’은 옵션에 따라 최소 2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대를 호가하는 고급 SUV로 알려져 있다. 심하은은 “다들 안전 운전, 무사 귀가”라며 모두의 안전을 염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특히 인천 옹진군 덕적북리에는 240.5㎜의 비가 내리는 등 중부지방에 역대급 폭우가 집중됐다.

기상청은 오늘(14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새벽 시간대 서울·인천·경기 등에는 시간당 3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부지방의 폭우는 오늘 오후부터 차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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