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동생이 놀러왔는데 마침 비도 오고하니 짬뽕을 만들어주기로 결정
짬뽕 소스 – 화유, 해선장, 굴소스, 고춧가루, 각종 액
짬뽕 재료 – 주키니, 당근, 숙주, 청경채, 양파, 양배추
를 썰어주고
짬뽕 재료 2 – 문어, 관자, 백합, 바지락, 흰다리 새우, 게, 해물믹스
짬뽕 재료 3 – 차돌, 마늘, 치킨스톡
그리고 잡내를 제거하기 위한 빼갈
문어는 작게 잘라야 먹기가 좋은데
큼지막한게 비주얼이 좋으니 그냥 크게 하기로
기름에 고기, 야채 등등 볶아주다가
해물을 넣어줍니다
짬뽕의 해산물이 질겨지지 않게 작작한 불로 맟춰논김에 바로 탕수육 준비
사실 마붕이는 찹쌀탕수보다 그냥 탕수가 더 좋은데 동생 취향에 맞추기로 함
돼지 등심은 생강가루와 후추,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고 사케로 마무리
집에 청주가 별로 없어서 그냥 사케를 쓰기로 했어
소스는 설탕이랑 식초, 간장, 굴소스, 전분을 적당히 넣었는데
설탕을 좀 덜 넣기 위해서 오렌지 잼을 섞었어
여기에 양파랑 당근 등을 넣어 졸이면 끝
찹쌀가루와 전분가루에 고기를 섞은 모습
탕수육을 튀기면서 짬뽕에 양념 투하
짬뽕엔 중화면인데 동생이 또 우동으로 해달라ㅇㅈㄹ해서 우동과 중화면 두개로 나눠서 함
안그래도 탕수육까지 하느라 자리가 모자른데
우여곡절 끝에 짬뽕 완성!
탕수육도 완성!
보라 양배추를 넣으면 이쁘겠지만 없으니 비트 튀각으로 대체
초록색이 부족해보여서 오이를 넣었는데 동생의 구박.. 피클 같아서 괜찮지 않나?
기껏 내가 좋아하는 일반탕수 대신 찹쌀탕수를 했건만.
사실 표고를 넣는 탕수를 좋아하는데 동생이 또 표고를 싫어해요
맛있게 먹었다
동생은 원하는대로 우동면
저어는 중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