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대급 스타 맞네’ 손흥민, 메시+호날두 제쳤다!…LAFC 단장 “유니폼 판매 세계 1위, 메시보다 많이 팔려”

‘韓 역대급 스타 맞네’ 손흥민, 메시+호날두 제쳤다!…LAFC 단장 “유니폼 판매 세계 1위, 메시보다 많이 팔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지 약 일주일 만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넘어섰다.

수많은 축구 팬들이 손흥민의 LAFC 유니폼을 구매하면서 손흥민은 현재 세상에서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팔고 있는 운동선수가 됐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며칠 만에 리오넬 메시와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지난 7일 LAFC에 입단하면서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LAFC는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토트넘에 2650만 달러(약 367억원)를 지불하면서 MLS 역대 이적료 신기록을 세웠고, 약 일주일 만에 손흥민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매체는 “LAFC의 공동 회장 겸 단장인 존 토링턴에 따르면, 손흥민의 LAFC 유니폼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선수이다”라며 “대서양을 건너 이적한 지 불과 며칠밖에 되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이미 MLS의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와 경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링턴은 손흥민이 모든 축구 선수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르브론 제임스, 스티븐 커리 등 전 세계의 모든 운동선수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토링턴 단장은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에 대해 “이제 2주 차에 접어들었고, 우리는 MLS에서 가장 많이 팔린 축구 유니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라며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 유니폼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유니폼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는 주장에 진행자는 “메시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나?”라고 질문했고, 토링턴 단장은 “지금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토링턴 단장은 또한 “LAFC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손흥민은 세계 어떤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라며 축구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계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손흥민은 LAFC에 입단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강렬한 데뷔전을 통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데도 성공했다.

지난 7일 LAFC에 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은 바로 팀의 원정 경기 명단에 포함됐고, LAFC는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 2025시즌 MLS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 손흥민을 교체 투입했다.

입단한지 불과 3일 만에 경기를 뛰게 됐지만 손흥민은 데뷔전부터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LAFC가 1-2로 뒤져 있는 후반 31분에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통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이끌어 냈다.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이 동점골로 이어지면서 LAFC는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제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LAFC는 오는 17일 오전 8시30분 미국 매사추세츠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MLS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카고전에서 교체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손흥민은 뉴잉글랜드 원정에서 LAFC 입단 후 첫 선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도 시카고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오늘 30분 정도 뛰었고 다음 주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통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고, 다음 주에 선발로 나와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라며 선발 출전을 기대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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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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