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들 이루, 치매 멈춘 母 공개…행복 미소

태진아 아들 이루, 치매 멈춘 母 공개…행복 미소

사진 = 뉴시스

 

가수 이루가 부모인 가수 태진아와 이옥형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루는 지난 13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어머니 이옥형씨의 생일 축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태진아는 이옥형씨를 바라보며 웃었다.

이루는 사진에 “HBD MY LOVELY MOM(사랑하는 우리 엄마, 생일 축하해요)”라는 글로 모친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씨는 6년 전 치매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태진아는 지난해 2월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태진아는 이옥형씨와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태진아는 아내의 손을 꼭 부여잡고 “옥경이는 내 인생의 99%다. 태진아는 1% 밖에 없다”고 했다.

태진아는 지난 3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좋은 게 지극정성으로 내가 병간호를 해주니까 치매가 이렇게 진행되다가 멈췄다”며 이옥형 씨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옥형 씨는 태진아의 히트곡 ‘옥경이'(1989)의 실제 주인공이다. 태진아는 2023년 아내를 위해 만든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를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태진아는 1973년 ‘추억의 푸른 언덕’으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거울도 안 보는 여자’ ‘옥경이’ ‘사모곡’ ‘노란 손수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을 히트시켰고, 트로트계의 대부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 데뷔한 이루는 ‘까만안경’ ‘흰 눈’ 등의 히트곡을 냈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