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45)이 전(前) 여자친구와의 추억에 눈물을 흘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최홍만은 “한 번은 모르는 사람이 저한테 함부로 말을 했다. 제가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보고 여자친구가 밥상을 엎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여자친구는 “앞으로 제 남자친구한테 그런 말 하지 마시라”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최홍만은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다. 전 여자친구를 향한 고마움에 감정이 북받친 것이다.
최홍만은 “진짜 평범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맛있는 거 먹고 영화관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 줄 것이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뜨개질, 십자수를 좋아한다. (여자친구가) 원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선물도 준비한다”며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어서 선물도 해준다. 잠옷 같은 거도 제가 직접 만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