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임성훈이 가족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8월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6회에는 인천국제공항 야생동물통제대 남학수·남중수 대원, 시로 독립을 외쳤던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국민 MC 임성훈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데뷔 50주년인 임성훈에게 “바쁜 일정으로 가족과 시간을 많이 못 보냈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임성훈은 하루에 여러 프로그램을 촬영했다며 “새벽 4시에 일어나 밤 11시쯤 귀가했다. 아이들 자는 얼굴 보면서 나오고, 집에 들어갈 땐 자는 얼굴 보면서”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가족 휴가는 꿈도 꾸지 못했다고.
그는 큰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바다 구경을 해본 적 없어 동해안에서 진행되는 생방송 프로그램 촬영 겸 가족 여행을 떠난 적 있다고 밝혔다. 임성훈은 “큰아들은 대학교 1학년 때 제주도 가면서 비행기를 처음 탔다.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더라”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임성훈의 큰아들이 ‘런닝맨’ 전 메인 PD 임형택이라며 “이 이야기를 알았으면 잘해줄걸”이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