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지난 13일 새벽부터 인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14일 오전 5시 현재 시내 도로 2곳이 침수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된 도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용종지하차도 구간이다.
인천에는 13일 오전 4시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전 5시 현재 영종도(중구 운남동) 258㎜, 계양구 계양동 250.5㎜, 옹진군 덕적면 241.9㎜ 등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천시와 일선 군·구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426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천·강화·옹진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인천·강화·서해5도·옹진에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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