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모델 DNA’…배윤영, 직각어깨가 자아낸 ‘숨멎’ 실루엣

이게 바로 ‘모델 DNA’…배윤영, 직각어깨가 자아낸 ‘숨멎’ 실루엣

/사진=배윤영 모델 인스타그램

 

햇빛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카페, 시멘트 천장과 나무 벤치의 대비 속에서 배윤영은 블랙 슬리브리스 톱과 ‘doll lover’ 레터링 볼캡을 매치했다.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실루엣, 여유 있는 직각 어깨선, 그리고 은근한 쇄골 라인이 시선을 붙잡는다. 긴 흑발은 자연스러운 결을 살린 채 어깨 앞으로 흘러내려, 도시적인 감각과 나른한 오후의 공기를 동시에 담았다.

이 룩의 핵심은 모던 미니멀리즘의 재해석이다. 90년대 런웨이에서 즐겨 쓰던 모노톤 바디수트 감각을, 2020년대 스트리트 캐주얼로 변주한 것이다. 레터링 볼캡은 시크함 속의 장난기를, 슬리브리스 톱은 단순함 속의 완성도를 말한다. SNS 댓글창에는 “화보 촬영 중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이 조합은 올여름 무조건 따라 한다”는 코디 찬사가 이어졌다.

따라 하고 싶다면, 군더더기 없는 블랙 슬리브리스에 크롭 기장의 화이트 팬츠나 데님을 더해보자. 액세서리는 최대한 절제하고, 볼캡으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 그 미니멀한 프레임 안에서, 각자의 여백과 이야기가 살아난다.

모델 배윤영은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뒤, 파리·밀라노·뉴욕 런웨이를 종횡무진하며 글로벌 모델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일상의 순간과 감각적인 패션을 꾸준히 공유하며, 런웨이 밖에서도 ‘패션 아이콘’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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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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