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만회골’ PSG, 승부차기 끝에 토트넘 꺾고 슈퍼컵 우승

‘이강인 만회골’ PSG, 승부차기 끝에 토트넘 꺾고 슈퍼컵 우승

사진 = 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꺾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PSG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 UEFA 슈퍼컵에서 정규시간 동안 2-2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과 UEFA 유로파리그(UEL) 챔피언이 맞붙는 경기로 중립 지역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지며, 새 시즌 시작을 알리는 성격의 대회다.

PSG는 지난 6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 밀란을 꺾고 첫 UCL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슈퍼컵에서도 구단 사상 최초로 정상을 밟았다.

프랑스 구단 역사상 첫 UEFA 슈퍼컵 기록도 달성했다.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첫 유럽 대항전 우승을 거뒀던 토트넘은 첫 슈퍼컵까지 이뤄내진 못했다.

 

 

 

전반 39분 미키 판 더 펜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3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추가 득점으로 2-0을 만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지만, 후반 막판 PSG가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후반 23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를 대신해 투입된 이강인이 후반 40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49분 곤살루 하무스가 극적 동점골을 넣었다.

PSG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을 꺾고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