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주장 후계자’ 로메로가 새로운 토트넘의 캡틴! “필요한 모든 자질 갖췄어”

[오피셜] ‘손흥민 주장 후계자’ 로메로가 새로운 토트넘의 캡틴! “필요한 모든 자질 갖췄어”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토트넘 홋스퍼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주장이다.

토트넘은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로메로가 새로운 시즌부터 주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와 좋은 이야기를 나눴고, 주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매우 영광스럽고 행복해했다.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췄다.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한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차기 주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렸지만, 로메로가 낙점됐다.

로메로는 손흥민이 주장일 때 부주장으로 보좌한 이력이 있다.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메로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의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로메로는 임대생 신분으로 완전 이적이 포함된 조건으로 합류했다. 곧바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로메로는 탄탄한 수비력으로 토트넘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가끔 다혈질 성격으로 퇴장을 당해 고개를 숙이기는 했지만, 든든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로메로의 주가는 더 뛰었다. 아르헨티나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우승하면서 몸값이 상승했다.

토트넘에서의 로메로 존재감은 더 돋보였고 2023/24시즌을 앞두고 제임스 매디슨과 부주장으로 선임되면서 캡틴 손흥민을 보좌했다.

로메로의 활약은 꾸준했다. 토트넘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는 빅 클럽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아틀레티코가 러브콜을 보내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핵심 선수를 잃을 수도 있다”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로메로 영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타깃으로 지목했다.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852억)를 베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된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포스트 유나이티드

로메로도 토트넘과 관계가 틀어진 분위기를 내뿜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3월 “로메로가 토트넘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의료진의 부상 대처 태도 때문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작년 12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대퇴사두근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3개월 동안 결장했고 최근 본머스와의 대결에서 복귀했다.

로메로는 더 빠르게 복귀할 수 있었지만, 토트넘 의료진의 늦장 대처로 늦어졌다는 것이다.

로메로는 지난 3월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풀타임 후 “몇 달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사실 더 빨리 복귀할 수도 있었지만, 토트넘은 아무런 조치도 없었고 상황은 더 복잡해졌다”며 저격하기도 했다.

로메로와 토트넘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이적설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되면서 이적설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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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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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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