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입은 10점 만점에 10점” 미국 레전드의 극찬, “정말 뛰어난 선수! 기대가 크다”

“손흥민 영입은 10점 만점에 10점” 미국 레전드의 극찬, “정말 뛰어난 선수! 기대가 크다”

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 영입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4일 미국 레전드 팀 하워드가 팟 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 영입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공개했다.

하워드는 “손흥민은 정말 멋진 선수다. 정말 열심히 뛰고 승리에 진심이다. 그의 팬들은 바보 같다.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봤다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의 영입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위기 대처, 골,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말 뛰어난 선수다.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10년 생활을 정리한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LAFC와 동행을 약속했다.

LAFC는 지난 7일 손흥민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2028, 2029년 6월까지 추가 옵션이 있다.

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FC는 지난 10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시카고 파이어와의 2025시즌 MLS 정규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번뜩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면서 후반 31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후 폭풍 질주를 선보였고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고 LAFC는 패배를 모면했다.

손흥민이 투입을 위해 등장한 순간 경기장은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다소 의외인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정말 즐거웠다. 이런 적이 없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뛸 때 원정에서는 항상 야유가 나왔다. 하지만, 축하해주는 걸 보니 너무 기뻤다”고 놀라웠던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영입 열기가 뜨겁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칭호를 받을 만하다. 아시아, 토트넘의 전설은 이제 미국으로 향했다. MLS 최고 이적료다”며 LAFC 이적 소식을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세계적 기준으로 보더라도 진정한 A급 선수다. 지난 10년 동안 영국,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 중 하나인 토트넘에서 주연을 맡았다”며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어리그(EPL)가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라면 득점왕이 세계적인 수준의 지위를 차지했음을 증명한다. 커리어에 훌륭한 득점이 많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할 만큼 최고의 골이 있다.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제 미국에서도 이러한 상징적인 순간을 가져오길 바라는 중이다”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전담 기자인 파비안 렌켈은 13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렌켈은 “로스엔젤레스(LA)를 제외하고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샌디에이고, 시애틀, 뉴욕이 지난 일주일 동안 손흥민을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이다. 손흥민의 영입 열기는 리오넬 메시에 버금가는 수준이다”고 감탄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1일 “MLS 역사상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했다”며 명단을 공개했다.

MLS 최고의 선수 1위는 리오넬 메시다. 지난 2023년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면서 MLS 무대로 합류했다. 리그스컵 우승을 이끄는 등 슈퍼스타로 활약 중이다.

이와 함께, 데이비드 베컴, 카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디디에 드록바, 티에리 앙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도 MLS 역사 최고 선수 TOP 10에 이름을 올렸는데 무려 4위다. 이제 고작 1경기를 치렀을 뿐인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LAFC는 이전에도 토트넘 홋스퍼 출신 가레스 베일을 영입했지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년을 보낸 손흥민과 같은 선수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이제 LAFC로 향했고 경기장 안팎에서 스타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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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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