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에서 호우경보가 내려진 13일 실종 신고된 차량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께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가 떠내려가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보천 일대를 수색해 오후 5시 55분께 사고 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하천 부근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뒷좌석에서 운전자로 추정되는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