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2분기 순이익 역대 최대 기록

메리츠금융지주, 2분기 순이익 역대 최대 기록

메리츠금융그룹/연합뉴스

[뉴스로드]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순이익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13일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천584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치이다.

특히 2분기 당기 순이익은 7천37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하며 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다. 메리츠화재의 투자 이익 증가와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이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천873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5천2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메리츠화재는 IFRS17 도입 이후 장기보험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상황에서도 수익성 있는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천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질 중심의 선별적 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 확대를 추구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는 2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자사주 매입·소각률이 12.5%에 달했으며,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누적 총주주수익률(TSR)은 172.2%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