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손흥민 홀릭’… 구단 SNS 가득 메운 SON, 런던 이어 LA도 매료시켰다!

LAFC는 ‘손흥민 홀릭’… 구단 SNS 가득 메운 SON, 런던 이어 LA도 매료시켰다!

사진=LAFC SNS 캡처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LAFC의 SNS는 손흥민으로 가득 차 있다.

손흥민의 LAFC는 10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에서 시카고 파이어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16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며 MLS 데뷔전을 치르게 된 것. 손흥민은 데뷔전부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냈다. 후반 31분 LAFC가 1-2로 뒤지고 있던 상황, 손흥민이 상대 배후 공간을 파고들었다.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속도를 높이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는데 상대 수비에 밀려 넘어졌다.

판정은 페널티킥(PK)이었다. 부앙가가 키커로 나서 득점을 터트리며 균형추를 맞췄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LAFC는 손흥민의 PK 유도에 힘입은 득점으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MLS 사무국은 “전율의 데뷔전! 손흥민은 LAFC 데뷔와 동시에 즉각적인 임팩트를 보여줬다. LAFC의 새로운 선수로 공개된 지 3일 만에 손흥민은 데뷔전을 치렀고, 특유의 돌파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라고 호평했다.

데뷔전부터 맹활약한 손흥민에 LAFC는 크게 매료된 듯하다. 6일 전 손흥민의 입단을 알렸던 게시물은 최상단에 고정되어 있고, 13일에는 손흥민에 관한 게시물만 무려 6개를 업로드했다. 서울에서 촬영된 손흥민의 여러 사진과 영상을 게시한 LAFC였다.

한편 손흥민은 다가올 주말 MLS 데뷔골 사냥에 나선다. LAFC는 17일 오전 8시 30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과 맞대결을 펼친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