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정청래 대표, 박찬대 전 원내대표와 저녁을 함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정 대표와 박 전 원내대표를 관저로 불러 만찬을 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했으며, 만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지난 2일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 이 대통령이 정 대표와 박 전 원내대표를 만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는 축하를, 박 전 원내대표에게는 위로를 전하며 “우리는 언제나 동지이며 한 식구”라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