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예비신랑’ 이장우와 부부 호흡 소환…”신혼초 느낌인 것 같다”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함은정이 과거 이장우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우리 결혼했어요’를 회상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배우들이 직접 알려주는 드라마 출연료의 비밀(류진, 박탐희, 함은정)’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함은정은 과거 2011년 4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이장우와 ‘우정커플’ 케미를 보였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가 언급되자 “그게 약간 신혼초 느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류진이 “실제로 그렇게 막 그러냐”며 현실에서의 관계를 묻자 함은정은 “커플마다 다를 거다. 커플마다 분위기가 다르지 않냐”고 답했다.

이에 박탐희는 “살짝 마음이 생긴다더라”며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정말 썸 타다가 끝난 사람도 있지 않을까”라고 추측했고, 함은정은 “저는 일부러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다. 마이크 찰 때 만나면 너무 가상 같아서”라며 몰입을 위해 신혼집 안에서 만났음을 고백했다.

이어 함은정은 “오빠랑 호흡이 너무 좋았다. 그러니까 그걸 존중해주는 거다”라며 “만약에 끝나고 ‘수고했어’ 이러면 저는 진짜 화냈다. ‘감독님, 수고했대요 저보고’ 막 얘기했다”라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사적인 자리에서 밥 한 번 먹은 적도 없다고. 함은정은 “왜냐면 제작진들이 준 커리큘럼이란 게 있지 않냐. 이게 훼손될까 봐”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장우는 조혜원과 8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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