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1천35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1조9천50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1천764억 원으로 무려 928.1%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예상한 시장 전망치인 2조3천329억 원에 비해 8.4% 낮았지만,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전력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경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결과에 대해서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향후 실적 추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