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가 여름 하늘 아래, 붉은 푸드트럭 앞에서 블랙 슬리브리스 톱과 슬림한 블랙 팬츠를 매치한 올블랙 룩을 선보였다. 단정한 실루엣 속에 여유로운 플립플랍 샌들을 더해 휴양지 감성과 도심의 시크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검은 양산을 가볍게 쥔 포즈는 빛을 가리는 동시에, 선명한 윤곽과 우아한 각선미를 부각시키며 ‘그림자 속의 화보’를 완성했다.
이 룩의 중심은 단연 블랙 슬리브리스다. 90년대 미니멀 패션의 절제미를 현재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목선과 어깨 라인을 간결하게 드러내며 시원하고 정제된 인상을 남긴다. 팬츠는 하이웨이스트로 다리 라인을 길게 뽑아내고, 발등을 스치는 기장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만든다. 양산이라는 클래식한 소품은 자외선 차단 이상의 역할을 하며, 착장 전체에 레트로 무드를 덧입혔다.
사진을 본 팬들은 “한 장면이 영화 같다”, “패션 화보인지, 일상인지 구분이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 스타일은 여름철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으며, 블랙 톤의 간결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포인트 액세서리를 더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한그루는 2011년 가수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근 SNS를 통해 여유로운 일상과 여행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번 올블랙 여름룩은 그녀의 시크한 매력과 꾸미지 않은 세련됨을 동시에 드러내며, 계절이 바뀌어도 오래도록 기억될 장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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