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매출 1,848억·영업익 14억…신작 ‘더 스타라이트’로 하반기 반격 예고

컴투스, 2분기 매출 1,848억·영업익 14억…신작 ‘더 스타라이트’로 하반기 반격 예고

12일 컴투스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연결 기준 매출 1,848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하며, 2024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컴투스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컴투스가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1,848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서머너즈 워’의 장기 흥행과 야구 게임 라인업의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성장의 견인차가 됐으며, 하반기에는 대형 신작 ‘더 스타라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공세에 나선다.

6분기 연속 흑자…주력작이 성장 견인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48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6.8%, 영업이익 0.1% 증가한 수치로, 2024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528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20% 성장했다.

‘서머너즈 워’·야구 게임, 글로벌 성과 확대

장수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11주년 기념 프로모션으로 전 세계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며 꾸준한 매출을 올렸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야구 시즌 개막 효과를 타고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7%에 달했다.

컴투스는 하반기 ‘더 스타라이트’를 필두로 공격적인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이 게임은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과 독창적 세계관으로 MMORPG 시장의 틈새를 파고든다. 여기에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전지적 독자 시점’, ‘데스티니 차일드’ 등 강력한 IP 기반 작품, ‘프로젝트 ES’·‘프로젝트 M’·‘프로젝트 MAIDEN’ 등 자체 개발작까지 가세해 하반기 라인업을 강화한다.

컴투스의 하반기 행보는 단순한 신작 출시를 넘어선 ‘포트폴리오 전면 재편’에 가깝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생존을 넘어 지배력을 확대하려면 지금이 결정적 분기점이다. ‘더 스타라이트’가 MMORPG 시장의 판을 흔들고, 줄줄이 대기 중인 IP 신작들이 흥행 궤도에 오를 경우, 컴투스는 다시 한 번 ‘K-게임’의 저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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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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