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효리가 최근 ‘디어마이프렌즈’에 빠졌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월간 이효리’ 코너를 위해 게스트로 이효리가 등장했다.
이날 이효리는 최근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 푹 빠져 있다고 말하며 “거기서 고현정 씨하고 조인성 씨의 러브라인이 있지 않냐. 서로를 그리워하고 울고 애타고, 어제밤에 너무 부럽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오빠 나도 사랑에 가슴 아프고 눈물을 흘리고 싶다. 오빠도 나 때문에 울어봐라라고 했다. 어떤 남자가 나 때문에 울고 그게 너무 전생처럼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왜 울어야 하냐”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어떤 남자가 나 때문에 아파하고 우리 주부들은 그리워할 거다”라며 “당신은 나 때문에 울지 않지 않냐. 옆에서 웃거나 핸드폰 보거나. 늘 웃고 있는 그 모습이 싫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효리는 “오빠가 저한테 맨날 드라마 보지 말라고 한다. 어쨌든 대리 체험으로나마 그런 걸 체험할 수 있어서 드라마를 보는구나 했다. 원래 드라마를 안 보다가 보기 시작했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인생을 배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MBC FM4U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