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이영자가 축구선수 출신 최용수와 있었던 핑크빛 과거를 고백한다.
13일 방송되는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진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레전드 최용수는 MC 이영자와 박세리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이탈리아전 동점골 주인공 설기현은 국대급 먹방과 함께 예능 초보 예능 적응기를 선보인다. 또 다른 2002 월드컵 주역 히딩크의 황태자 송종국은 최용수 감독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이영자는 최영수와 결혼할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에피소드를 들은 박세리는 “언니가 그때 결혼했어야 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영자와 최용수는 당시 추억을 웃음으로 승화해낸다. 로맨틱한 과거가 밝혀진 이영자는 “난 키 크고 눈 작은 사람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에 최용수는 필사적으로 눈을 크게 뜨는 모습으로 웃음을 산다.
박세리가 준비한 첫 번째 코스에서는 특별한 오리 보양식을 찾는다. 오리볶음탕을 맛본 최용수는 오리인지 소고기인지 구분이 안 되는 맛이라며 찬사를 내뱉는다.
두 번째 코스에서는 이영자 소울푸드인 생선구이로 몸보신을 이어간다. 500도 대형 화덕에서 구운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 매운 양념 고등어구이, 보리굴비까지 차려진 한 상에 알이 꽉 찬 양념게장과 간장게장까지 더해져 푸짐한 한 상을 이루며 맛친구들을 사로잡는다.
축구선수 출신 축구감독 최용수는 1973년생으로 1967년생인 이영자와 6세 차이가 난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