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유퀴즈’ 유재석이 특별한 은인 임성훈과 만난다.
1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데뷔 50년 만에 첫 토크쇼 출격에 나선 임성훈의 이야기를 예고편으로 공개했다.
앞서 유재석은 임성훈을 “저를 데뷔시켜주신 분”이라고 밝혀, 두 사람 사이의 숨겨진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
공개된 영상에서 임성훈을 만난 유재석은 “제가 TV라는 매체를 안 뒤로 계속 임성훈 선생님이 진행을 하고 계셨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 가운데 임성훈은 무려 26년을 진행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마이크를 내려놓은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임성훈은 “제가 제일 두려워했던 게 다음 녹화였다. 그다음 주에 얼마나 허전할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니터링을 안 한 적이 거의 없다. 모니터링 못 한 거는 50년 동안 열 번도 안 될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람들이 저보고 ‘방송을 그렇게 오래 하셨으면서 왜 매번 챙겨보냐’고 묻는데, 저는 그걸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너는 저런 걸 고쳐야 한다’, ‘아직도 너는 이런 게 모자란다’ 이런 것들을 늘 생각한다. 더 잘하려고 보는 것”이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임성훈이 털어놓는 50년 간의 이야기는 오늘(13일) 오후 8시 45분에 tvN ‘유퀴즈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