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유니폼 입은 세스코, 등번호 30번 확정! 기존 주인 레온은 35번으로 변경

[오피셜] 맨유 유니폼 입은 세스코, 등번호 30번 확정! 기존 주인 레온은 35번으로 변경

사진 = 맨유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벤자민 세스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0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스코 등번호를 발표했다. 세스코는 30번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포드를 누빌 예정이다. 기존에 30번을 달고 있던 신입생 디에고 레온은 35번으로 바꿨다.

세스코는 라이프치히에 있을 때 줄곧 30번을 달았다. 이는 공격수들이 선호하는 등번호는 아니다. 최전방 공격수를 상징하는 번호는 9번이다. 세스코는 그동안 자신과 함께 했던 30번을 놓치기 싫었던 모양이다.

세스코는 맨유 이적 후 첫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스코는 맨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이 클럽 때문이다. 믿을 수 없는 역사를 가진 팀이다. 나에게 맨유는 정말 훌륭하고 좋다.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팀이어서 난 이 곳에 왔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고 얼른 시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 맨유

또한 세스코는 “여기 온 지 두 시간 밖에 안 됐는데 벌써 너무 좋다. 우리가 멋진 가족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그 일원이 되어서 기쁘다. 기분이 좋다. 이 맨유 로고가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이 유니폼을 입고 많이 뛰면서 맨유를 대표하고 싶다. 우리가 더 나아지고 전반적으로 연결되면서 팀으로서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나아지고 있다. 우리가 다시 높이 날 수 있는 건 시간문제다”라고도 말했다.

맨유의 득점난을 해결해야 하는 세스코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맨유는 형편없는 득점력으로 인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 기간 팀에 합류한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모두 부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등 다른 윙어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여름 대대적인 공격진 개편에 나선 맨유는 기존 공격수들을 모두 내보내고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고 세스코까지 품어 방점을 찍었다.

맨유는 돌아오는 18일 오전 0시 30분 안방에서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는 아스널이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