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최시훈 플러팅 어땠기에…윤정수 “선수들끼리 만나”(돌싱포맨)[전일야화]

에일리♥최시훈 플러팅 어땠기에…윤정수 “선수들끼리 만나”(돌싱포맨)[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에일리가 최시훈과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장훈, 윤정수, 에일리, 김지유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시훈과 결혼 4개월차인 에일리는 “요즘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꿀 떨어지는 신혼의 모습을 보여줬다. 에일리의 SNS에는 최시훈과의 뽀뽀 사진이 가득하다고. 

에일리는 3살 연하의 ‘솔로지옥’ 시즌1 출신의 최시훈에게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었다고 했다. 에일리는 “제 이상형이 아니라 관심이 없었다. 제 외모 이상형은 추성훈, 김종국”이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콘서트 뒷풀이를 할 때 남편이 아무런 대가없이 라이브 바를 대관해줬다. 호의를 받았으니 밥을 사겠다고 하면서 연락처를 물어본거였다. 이후에 (최시훈이) 제 두번째 공연에도 보러왔었다. 남편은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면서 웃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사랑의 오작교는 화장을 지우는 ‘리무버’렸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숙소로 돌아와서 화장을 지워야하는데 리무버를 안 가져온거다. ‘어떡하지?’고민하고 있을 때 마침 연락이 왔다. 그 때 리무버가 없다는 얘기를 그냥 했다. 아무 의미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랬더니 ‘지금 편의점 가는 길인데 사다드릴까요?’라고 하더라. 근데 알고보니 자려고 씻고 누워있었다더라”면서 “진짜 리무버를 사다줬다. 그래서 제가 ‘들어와서 커피나 한 잘 하실래요?’라고 했다”고 말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로를 향한 플러팅에 윤정수는 “올림픽이다. 선수들끼리 만났네”라고 했고, 탁재훈 역시 “태릉선수촌”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그렇게 아침까지 수다를 떨었다. 서로 살아온 이야기도 하고, 술 한방울 안 마시고 대화만 했다. 그날 대화를 하면서 호감이 많이 생겼다.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가치관도 잘 맞았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에일리는 가족의 제안으로 최시훈과 혼전 동거를 1년을 했다고 말하면서 “살아보고 안 맞으면 헤어지려고 했다. 예식장은 언제든 취소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런데 너무 잘 맞아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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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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