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나온 자리 ‘맨시티 윙어’가 들어간다? 2025-26시즌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 공개

손흥민 나온 자리 ‘맨시티 윙어’가 들어간다? 2025-26시즌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 공개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몇 위로 프리미어리그를 마칠까?”라며 2025-26시즌 토트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도미닉 솔란케,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건 맨체스터 시티 소속 사비뉴다. 그는 최근 토트넘 이적설이 휘말리고 있다. 사비뉴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PSV 에인트호번, 지로나를 거쳐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48경기 3골 11도움을 기록했으나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주축 공격수였던 손흥민이 LAFC로 향했다. 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은 지난 10시즌 동안 핵심 선수였고, 이제 팀을 떠났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시장을 보고 있다. 팀을 확실히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수를 찾는다면 영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사비뉴 영입으로 메우겠다는 생각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과 맨시티 사이 협상이 진행 중이다. 사비뉴도 구단들이 이적료에 합의하면 이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프랭크 감독은 사비뉴를 이상적인 선수로 꼽았다”라고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잘 아는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이 사비뉴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협상을 가졌다. 약5,000만 유로(약 808억 원)의 패키지가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시티는 사비뉴를 적극적으로 팔려는 입장은 아니지만, 그는 가능성에 열려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떠나고 싶어 하는 선수를 붙잡는 편이 아니다”라며 “합의엔 아직 이르지 못했지만, 토트넘이 사비뉴를 깜짝 영입하려고 시도하는 가운데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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