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토트넘 안 떠납니다’…손흥민 후임 주장, 로메로 확정! 프랭크가 직접 밝혀

[속보] ‘토트넘 안 떠납니다’…손흥민 후임 주장, 로메로 확정! 프랭크가 직접 밝혀

사진=토트넘 홋스퍼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를 토트넘 새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알렸다. 로메로는 LAFC로 떠난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이적설도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는 토트넘 수비 핵심이다. 아탈란타에서 뛰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가 된 로메로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시대 이후 수비 리더를 찾고 있었고 로메로로 낙점했다. 로메로는 오자마자 거친 수비로 인해 카드를 자주 받았고 부상도 잦아 아쉬움이 많았다.

점차 단점을 지우고 장점을 보여주면서 토트넘 수비 핵심, 프리미어리그 최고 센터백이 됐다. 미키 판 더 펜이 영입되고 계속 호흡을 맞추며 안정감을 찾았다. 아르헨티나에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연속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3연패를 해냈고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고 UEL 올해의 선수까지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었지만 남았다. 손흥민이 떠나고 로메로가 주장으로 유력해 보였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사전 기자회견에서 “팀을 하나로 모으고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주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최고의 트레이너 같은 주장이 필요하다. 선수단을 잘 이끌고 모두와 함께 할 수 있는 인물 말이다”고 이야기했다. 전에 데이비스가 주장이 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확실히 고려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누가 주장 완장을 차는지 중요하지 않다. 나이가 든 선수들과 서로를 존중하고 좋은 방식으로 보여주도록 노력하는 것은 모두의 몫이다. 로메로, 밴 데이비스, 미키 판 더 펜, 도미닉 솔란케, 매디슨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손흥민이 지난 2년 동안 잘 이끈 것처럼 팀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고 하면서 새롭게 뽑힐 주장과 함께 모두가 팀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결국 로메로가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는 토트넘의 주장이 될 것이다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했다. 슈퍼컵에 이어 시즌 내내 팀을 이끌 것이다. 모든 면에서 훌륭한 자질을 갖췄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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