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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증산교 하부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강동대교 남단에서 암사대교 남단 구간,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 창동교에서 상계교 구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IC에서 서초IC 구간 등에서 물고임 현상이 속출해 차량 운행에 불편이 발생했다. 시는 노면이 미끄러워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청계천, 안양천을 비롯해 서울 시내 29개 하천의 출입도 전면 통제됐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시간당 20~50mm가량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 일부 지역과 충남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이 특보는 서울을 비롯해 중부지방 전역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