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마포동 448)에 4m 높이의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를 완공하고, 인근 반려견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와 연계한 복합 휴식공간 ‘댕댕이 쉼터’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단조로운 경관녹지를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추진됐다.
폭포는 정원을 포함해 240㎡ 규모이며 양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름철에는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댕댕이 쉼터는 이 폭포와 기존 반려견 놀이공간인 댕댕이 놀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박강수 구청장은 “댕댕이 쉼터는 폭포의 시원한 경관과 안전한 놀이 공간을 한 곳에 담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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