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 ‘체인소 맨’의 첫 공식 극장판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이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하는 만남을 그린 배틀 액션 판타지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전기톱 악마로 변신한 주인공 덴지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끈다.
거대한 폭발을 배경으로 한 압도적인 비주얼과 함께 ‘폭탄의 악마’의 등장을 암시하며 기대를 높인다.
특히 원작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기 캐릭터 마키마와의 관계 속에서 혼란을 겪는 덴지의 심리를 조명하며, 감정과 액션이 폭발하는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밀도 높은 드라마와 화려한 액션을 선사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내 마음은 오직 마키마 씨의 것이다. 하지만 내 몸이 멋대로”라는 덴지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 마키마와 레제가 교차로 등장하며 덴지의 내면 갈등을 예고하고, 짝사랑 상대와의 데이트, 수수께끼의 소녀 레제와의 만남이 연달아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침내 화려한 불꽃 아래서 레제가 덴지에게 입을 맞추는 순간, 달콤했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반전되며 폭탄의 악마가 등장한다.
특히 후반부에 몰아치는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와 요네즈 켄시의 OST ‘IRIS OUT’은 극적인 몰입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2019년 연재를 시작한 후지모토 타츠키 작가의 만화 ‘체인소 맨’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한 소년 덴지가 데블 헌터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다크 판타지물이다.
2020년 쇼가쿠칸 만화상,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성편 1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가 참여한 TV 시리즈가 방영돼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극장판은 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오는 9월 국내 개봉한다.
사진 = 소니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