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도 문자, 이별도 문자…이주승의 무음모드 연애법[라디오스타]

고백도 문자, 이별도 문자…이주승의 무음모드 연애법[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한줄요약 : 태권도 4단 내향남, 사랑 앞에선 못 먹는 회도 삼킨다.

이주승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본격 ‘소심 내향인’의 세계를 공개했다.

이번 방송은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이 출연하는 ‘취급주의 미친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주승은 9살부터 고등학교까지 태권도를 배웠고, 무려 4단의 실력을 보유했다. 하지만 “맞는 것도, 때리는 것도 성향에 안 맞았다”며 선수 길을 접고 연기의 길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학창 시절 잦은 전학에도 태권도 덕분에 불필요한 싸움을 피했다는 그는 “태권도 선수랑은 안 붙는 게 좋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웃었다.

연애 스타일은 태권도보다 더 내향적이다. 고백도 문자, 이별도 문자. 싸우다가도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문자로 대화하는 ‘언택트 로맨스’를 고수했다고. 이쯤 되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필수였을 듯하다.

입맛은 또 다르다. 회를 싫어하지만, 회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몇 년간 꾸역꾸역 먹었다는 고백도 나왔다. 그야말로 ‘로맨스 인내력’의 한계치다. 여기에 결혼관, 버진로드 경험담, 주목받는 자리에 대한 두려움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현실 내향남’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이주승의 소심하지만 웃긴 연애담과 태권도 4단의 반전 인생 스토리는 13일 오후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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