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16년만 처음 밝힌 가정사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결국 눈물 [엑’s 이슈]

윤시윤, 16년만 처음 밝힌 가정사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결국 눈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윤시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가정사를 고백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는 윤시윤이 모친과 함께 떠난 몽골 여행이 전파를 탔다. 

예고 영상 속 하얀색 원피스를 입은 긴 생머리의 여성이 윤시윤에게 다가가자 윤시윤은 반가운 목소리로 “엄마”라고 불렀다.

이를 보던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깜짝이야”, “엄마가 젊다”라며 놀라워했고, 윤시윤의 어머니 역시 “시윤아 사랑한다, 내 아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몽골로 떠난 두 사람이 식사하던 중, 윤시윤은 “(엄마가) 성인이 되자마자 나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고”라며 조심스럽게 가정사를 꺼냈다.  

이에 윤시윤의 어머니는 “엄마가 어린 나이에 일찍 엄마가 돼서, 그래서 (윤시윤이) 언제부터 걸음마를 했는지 이런 거를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손님들 앞에서는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었다”라고 일화를 언급하자 윤시윤은 “어린 마음에는 그게 되게 상처였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윤시윤의 어머니는 “시윤이한테는 진짜 너무 미안하다. 항상, 지금도 그렇다”며 끝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1986년생인 윤시윤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해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가 연속 흥행에 성공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던 윤시윤은 2022년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를 이후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윤시윤은 지난 2월 소속사를 옮기면서 활동을 재개해 지난 7월부터 연극 ‘사의 찬미’에 출연 중이며 SBS ‘모범택시 3’에도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윤시윤의 숨겨진 가족사는 오는 17일 오후 9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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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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