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여주시는 지난 8일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여주시 실버드림극단이 함께한 ‘2025 여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아동·청소년과 어르신이 한 무대에서 어울려 공연을 펼치며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나이를 초월한 진정한 세대 통합을 보여줬다.
모든 공연은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실버드림극단은 연극, 수어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의 무대를 선보였고, 아동·청소년들은 합창과 댄스로 무대를 꾸몄다.
죠이아앙상블의 연주, 이영리 소울댄스 아카데미의 역동적인 무대, 케이팝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무리는 실버드림극단의 ‘춤추는 여주쌀’이 장식하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시 관계자는 “세대가 협력해 하나의 무대를 만든 뜻깊은 행사였으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보여주는 모범사례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지난 7월 말부터 본격 시행했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인증 후 납부내역 확인과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통한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메시지 열람만으로 부과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성이 높고, 본인인증을 거쳐야만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시는 앞으로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정기분 지방세에 대해 납기 3~5일 전 미잡자에게 알림톡안내를 제공하고 향후 안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광히 세정과장은 “이번 서비스로 고지서 미송달 문제를 줄이고 가산세 부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 친화적인 세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