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인천 콘서트를 매진시켰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 월드 투어 [뉴] 인 인천(SEVENTEEN WORLD TOUR [NEW] IN INCHEON)’ 티켓이 선예매 오픈 당일인 11일 완판됐다.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공연인 만큼, 수많은 접속자들이 예매 페이지에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세븐틴은 오는 9월 13일과 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세븐틴 월드 투어 [뉴_](SEVENTEEN WORLD TOUR [NEW_])’의 화려한 막을 연다. 이번 공연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들이 펼칠 새로운 도전을 향한 각오를 담은 투어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돼 전 세계 캐럿(CARAT.팬덤명)과 함께 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인천 공연에 이어 9월 27일과 28일 홍콩 최대 규모의 카이탁 스타디움을 찍고 10월 북미 5개 도시, 11월부터 12월 일본 4대 돔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세븐틴은 지난해 서울 월드컵경기장, 닛산 스타디움 등 국내외 대형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연간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온·오프라인 합산)을 동원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들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박스스코어 ‘톱 투어(Top Tours)’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올해 반기 순위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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