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호 쾅’ 오타니, ‘4번째 MVP’ 수상을 향한 무한 질주

‘41호 쾅’ 오타니, ‘4번째 MVP’ 수상을 향한 무한 질주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3년 연속 40홈런을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다시 한번 힘차게 돌았다.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팀이 0-1로 뒤진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에릭 라우어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이는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41호 대포. 이로써 오타니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카일 슈와버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

특히 오타니는 지난 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시작으로 이달 열린 9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다. 홈런은 이날 41호까지 총 3개.

메이저리그 최고 슈퍼스타인 오타니가 자신의 3년 연속이자 4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향한 질주를 시작한 것.

지난 경기까지 오타니의 이달 성적은 타율 0.452 출루율 0.541 OPS 1.282에 달한다. 이는 지난달 타율 0.204 출루율 0.321 OPS 0.826의 부진을 만회하는 것.

이에 오타니의 MVP를 향한 질주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전망이다. 한번 발동이 걸린 오타니의 타격은 쉽게 꺼지지 않기 때문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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