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 하반기에 상용화되는 최첨단 2nm 칩셋 양산 능력은
전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 단, 두회사만 보유하고 있음
2. 문제는 TSMC가 미국 정부 압박에 미국에다 반도체 공장을 짓긴하지만
최첨단 2nm 공정은 미국 대신 대만 본사 생산기지에서 2~3년 단독 생산하고
2028년 이후에나 미국 생산기지에 2nm 공정을 도입시키고
전체 2nm 캐파 물량의 30%만 배정하기로함
전체 2nm 캐파 물량의 30%만 배정하기로함
3. 반면, 삼성전자 경영진은 과감하게 최첨단 2nm 공정을
경기도 화성 캠퍼스와
미국 생산기지 동시에 도입하는 초강수를 뒀고
미국 생산기지 동시에 도입하는 초강수를 뒀고
두 곳 모두 빠르면 내년 초부터 가동할 예정임
이렇게 빠른 미국 생산기지의 2nm 공정 도입은 최근 차세대 테슬라 AI칩을 수주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음
4. 한편, TSMC의 대만 우선주의 결정에는 나름 어쩔 수 없는 환경이 있는데
첫번째는 경영진이 ‘본토 우선 전략’이 대만 국가 안보랑 직결되어있다고 판단한것임
대충 미국 빅테크들이 대만에 칩 생산 기지를 둬야 미국이 대만을 방어해줄것이라는 논리
두번째는 정치적인 이유 때문인데
TSMC는 설립 당시 대만 정부가 48% 지분을 가진 공기업이었고
지금도 대만 정부가 TSMC 지분을 6%를 보유해 최대주주 지위를 행사하고있음
세번째는 TSMC를 ‘조국을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호국신산, 護國神山)으로
여기는
여기는
대만 국민들의 정서도 최첨단 공정의 해외 진출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함
아무튼 이같은 TSMC 경영진의 결정은 최첨단 반도체 공정을 자국으로 끌어오려는
미국 정부의 전략과 완벽하게 배치되는데, 이에 최근 미국 빅테크들이
자국 정부로부터 미국산 반도체를 사용하도록 강요받고있어
덕분에 라이벌인 삼성전자가 수율과 관계없이 최첨단 2nm 공정에 한해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게 된 상황
결론
대만 본토를 위해 정치적인 선택을 한 TSMC
덕분에 높아진 삼성전자의 수주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