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좀비딸’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좀비딸’은 지난 9일 오후 8시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 558명을 기록하며 300만 고지를 넘었다.
이에 따라 ‘좀비딸’은 ‘F1 더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딩’ ‘야당’에 이어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더욱이 이는 개봉 11일 만에 이뤄낸 쾌거로 앞선 세 작품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로 300만 고지를 점령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좀비딸’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회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 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흥행불패’ 조정석을 비롯해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개봉 2주차에도 ‘좀비딸’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은 상황으로 ‘악마가 이사왔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 등이 줄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 영화가 ‘F1 더 무비’를 꺾고 2025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좀비딸’ 스틸, 포스터